[AJU TV] 홍콩, 中 관광객 대폭 줄어...생필품 사재기 금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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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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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홍콩 찾는 중국 본토 관광객 대폭 줄어' '홍콩 찾는 중국 본토 관광객 대폭 줄어' '홍콩 찾는 중국 본토 관광객 대폭 줄어'


▲ 홍콩, 중국 본토 관광객 대폭 감소

올해 4월 5일 중국 청명절 연휴 기간 홍콩을 찾은 중국 본토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까이 줄었습니다. 

홍콩상무경제발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중국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고, 하루 평균 단체 관광객 수는 45%씩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렁춘잉 행정장관은 중국 본토 관광객들이 홍콩에서 생필품을 사재기하는 것을 금지시키자, 이에 불만을 품은 중국인들이 홍콩을 찾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홍콩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중국 본토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도 홍콩을 찾지 않는 것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 한국, 중국인 관광객 대상 맞춤형 비자 서비스 실시 

한편 한국 법무부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요우커)들은 공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여행사를 통해 인터넷으로 비자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오는 20일부터는 1·3·5년으로 차등 부여하던 개별관광객의 복수비자 유효기간을 5년으로 확대하고, 발급 대상도 17세 미만과 60세 이상,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대학생으로 넓혔습니다.

법무부는 오는 7월 칭다오와 광저우에 비자신청센터를 열고, 성과에 따라 전 지역으로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홍콩 찾는 외국 관광객 대폭 줄어[사진=중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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