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CJ오쇼핑(대표 변동식)이 뉴욕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베라 왕(VERA WANG)’의 언더웨어 브랜드 ‘베라 왕 인티메이츠(VERA WANG INTIMATES)’를 12일 밤 10시 40분에 방송을 통해 판매한다.
베라 왕은 ‘랄프 로렌’의 디자인 디렉터 출신으로 미쉘 오바마, 사라 제시카 파커 등 유명인이 선호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다.
최근에는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식에서 탕웨이가 베라 왕의 드레스를 입어 다시 한번 화제가 된 바 있다.
CJ오쇼핑과는 지난 2012년부터 '피델리아' 언더웨어와 함께 콜라보 작업을 진행해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올 3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개발을 통해 패션은 물론 홈데코, 뷰티 분야를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라 왕’과의 단독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후 첫 번째로 선보이는 언더웨어 브랜드 ‘베라 왕 인티메이츠’의 ‘리얼 베라(Real Vera) 001’ 컬렉션은 ‘베라 왕’의 실제 웨딩드레스 디테일을 그대로 반영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12일 방송에서는 ‘리얼 베라 화이트’, 스칼렛 핑크’ ‘그래이스 골드’ ‘올리비아 블루’ ‘엘리자베스 블랙’ 등 브라팬티 5종 세트와 나이트가운을 세트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리얼 베라 화이트’ 제품의 경우, 웨딩드레스에서 자주 사용되는 얇은 망사 원단을 어깨끈에 활용했으며, 나이트가운인 ‘시그니쳐 드레스’는 ‘베라 왕’ 웨딩드레스의 시그니쳐 디자인인 블랙 새시(SASH, 허리 리본)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한층 부각시켰다. 또 베라 왕이 2015년 봄·여름 웨딩 컬렉션을 준비할 때 엄선한 화이트·핑크·골드·블루·블랙 색감을 그대로 ‘리얼 베라 001’ 컬렉션에 구현했다.
이 업체 언더웨어침구팀 이선영 팀장은 “‘베라 왕 인티메이츠’는 웨딩드레스의 풍성한 레이스와 여성스러운 곡선미, 우아한 색상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웨딩드레스의 아름다움을 담은 제품인 만큼 많은 여성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브라팬티 5종 세트에 나이트가운이 포함된 가격은 21만8000원이다. 일시불 구매 때 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방송이 시작되기 전 예약 주문 고객 전원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