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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장 선거서 금품 살포 추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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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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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지난 2월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에서 박성택(58)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의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제공한 사례가 추가로 적발됐다.

서울남부지검은 10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회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지난 2월 24일 한 선거인에게 현금 500만원을 준 혐의(중소기업협동조합법 위반)로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남부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검찰은 박 회장의 지지와 추천을 부탁하며 선거인에게 현금 20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제주아스콘사업협동조합 회장 지모(60)씨를 구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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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접수된 고발장에 따라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박 회장에 대한 관련성은 지금으로선 드러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2월 27일 열린 중기중앙회장 선거에서는 5명의 후보가 경합했으며, 박 회장이 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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