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 나간 기훈과 연락이 안 돼 걱정하던 윤희는 간신히 전화가 연결되자 기훈에게 버럭 화를 냈다.
윤희는 “전화는 왜 이렇게 안 되는 거니. 기다리는 사람 생각 안 해? 바쁜 건 아는데 내가 더 바빠. 남편도 없이 혼자 있는 게 불쌍하지도 않니?!”라며 “자기밖에 모르는 거 똑같아. 아버님, 할아버님이랑 똑같아. 외로움이란 좋은 선물 가슴시리게 고맙다”라며 불만을 폭발시켰다.
윤희는 “층층시하 시댁에서 나 혼자 어떻게 버텨”라며 “힘들어 죽을 것 같아, 미쳐버릴 것 같아”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시누이 오민지(민지아 분)가 편을 들어주고 차미란(김보연 분)이 감싸줘 마음을 달랬다.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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