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전북 군산시 미장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가 평균 2.72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미장2차 아이파크'는 전날 진행된 2순위 청약 접수에서 504가구(특별공급 36가구 제외) 모집에 1371명이 몰려 평균 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74㎡A는 162가구 모집에 586명이 접수해 약 3.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74㎡C 2.83대 1 △101㎡ 2.64대 1 △74㎡B 2.4대 1 △74㎡D 1.31대 1 △74㎡E 1.24대 1의 순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미장2차 아이파크'는 철저하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면적 설정으로 수요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미장·수송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전용 74㎡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줄여 인근 산업단지 신혼 부부에게 인기가 높았고, 101㎡는 4베이 특화 설계로 중대형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미장2차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74~101㎡ 총 54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74㎡ 374가구 △101㎡ 166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며, 계약은 22~24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신송사거리 롯데마트 건너편(군산시 수송동 810-5)에 위치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