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정보석, 하루아침에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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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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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장미빛 연인들’ 예고편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장미빛 연인들’의 백만종(정보석)이 결국 도망자 신세가 된다.

11일 오후 8시45분 방송 예정인 MBC '장미빛 연인들'(김사경 극본, 윤재문 연출, 제작 DK이앤엠) 51회에서는 뇌물 수수 혐의로 인해 만종이 몰락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 받은 만종에게 결국 구속 영장이 발부된다. 수사관들이 만종의 집으로 들어와 증거 물품들을 찾던 중, 마당에 파묻었던 금괴와 현금이 든 가방을 찾아내자 방실은 기절할 듯 경악한다. 수사관이 숨어있던 만종을 발견하고 뒤쫓자 방실은 수사관의 다리를 잡고 늘어지다 결국 기절해 쓰러지고 만다.

가족들의 걱정 속에서 눈을 뜬 방실은 희번뜩한 눈으로 금자와 장미, 수련에게 “언능 내 집에서 나가라 이년!! 니 년들도 나가! 내 아들 잡아먹은 몹쓸 년들 같으니라고!!”라며 밀어낸다.

지금까지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 왔던 만종이 뇌물 수수로 인해 몰락 위기에 빠지면서 앞으로 남은 2회 동안 어떤 결말이 이루어질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는 이번 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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