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공원' 본격 조성…김문오 달성군수·국민MC 송해 13일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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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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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대구 달성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송해(왼쪽)씨가 김문오 달성군수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달성군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오는 13일 옥포면 기세리 옥연지 현장에서 김문오 군수와 국민MC 송해(88)씨가 참석한 가운데 '송해공원 조성 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 내용은 송씨의 성명권, 초상권, 육성녹음 등 사용에 협의, 특색 있는 공원을 만들기로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군은 옥연지 일대 4만7천300㎡ 터에 송씨 흉상을 세우는 등 '송해공원'을 만들고 옥연지 서편 3km 구간에는 둘레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송해 선생의 체취가 느껴지도록 송해공원을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송해공원이 지역내 비슬산 대견사, 사문진 주막촌, 마비정 벽화마을 등과 같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씨와 달성군의 인연은 부인 석옥이(82)씨가 옥포면 기세리 출신이고 지난 2011년 명예군민, 2012년 100년 달성 기념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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