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사진제공=중국신문사]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북한은 11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추대 3주년을 맞아 그의 치적을 부각하고 충성을 다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김정은 동지를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 수위에 모신 3돌을 맞아 조국 땅 방방곡곡에서 경축의 꽃바다가 펼쳐지고 위인 칭송의 노랫소리가 높이 울려 퍼지고 있다”고 칭송했다.
신문은 문수물놀이장, 마식령스키장,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연풍과학자 휴양소,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등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업적을 거론하며 “10년이 아니라 1년에 강산이 변하는 천지개벽의 새 역사가 펼쳐지고 있다”고 찬양했다.
또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해 농축수산업과 경공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김정은 동지의 영도를 민족적 긍지로 간직하고 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기 위한 투쟁을 벌여나가야 한다”고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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