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신규 반영된 조치원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치원 우회도로는 총사업비 1,321억 원을 투입,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번암리~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봉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6.48km의 양방향 4차로 도로 건설 사업이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해 11월 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 2차 변경에서 이 사업을 신규로 반영했다.
고성진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천안이나 경기 서남부방면에서 행복도시로의 접근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기존에 조치원 시내를 관통하는 국도1호선의 교통량 우회로 조치원 시내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적극 협력해 조기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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