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 효영, 기억 되찾고 섬뜩한 복수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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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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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가족의 비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가족의 비밀' 효영이 잊었던 기억을 되찾는다.

13일 방송되는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에서는 거짓말처럼 살아 돌아왔지만 엄마 한정연(신은경)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던 고은별(효영)이 과거를 기억해낸다.

고은별은 고모 고태희(이일화)와 고모부 차상민(안정훈)이 과거 자신을 납치·감금해 위협했던 기억이 되살아나자 악몽에 시달리며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세를 보인다.

은별은 자신에게 끔찍한 고통을 준 고태희와 차상민에게 복수심을 키워가며 치밀한 계획을 꾸민다.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척 위장한 채 차상민의 사무실에 도청 장치를 심어놓는가 하면, 고태희를 몰래 끌고 가 해치려고 하는 등 대범하고도 섬뜩한 복수로 엄마 한정연을 크게 놀래킬 예정이다.

자신의 약혼식 날 돌연 자취를 감춰 진왕그룹 일가족에게 불행을 몰고 온 고은별이 귀환에 이어 과거 기억까지 되찾으면서 후반부에 접어든 '가족의 비밀'에 식지 않는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족의 비밀'은 매주 월~목 오전 9시 4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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