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홈플러스 킨텍스점에서 모델들이 이번에 출시한 우동라면 ‘여우랑면’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점포를 통해 여우랑면을 출시하고, 2450원(120g×5입)에 판매한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새로운 PB 우동라면 ‘여우랑면’을 선보였다.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PB식도락면이 출시 5개월만에 110만개가 판매됐다. 이는 하루 평균 7600개 이상이 팔린 셈이다. PB라면의 무서운 성장세와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9개월간의 기획 개발 단계를 거쳐 PB우동라면인 ‘여우랑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우(如友)랑면은 친구같이 친근한 라면이란 뜻으로, 빨간 국물로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강점으로 크고 쫄깃한 건오징어 후레이크가 들어있어 한층 더 풍부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통상 겨울 시즌에 많이 출시하는 우동을 4월에 이례적인 출시하게 된 배경은 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매콤하면서 개운하고 시원한 빨간 국물의 우동라면을 선보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우랑면 전국 140개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쇼핑을 통해 2450원(120g×5입)에 판매된다.
이 회사 정주성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이번 PB우동라면인 여우랑면은 라면제조 전문업체인 삼양라면을 통해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은 믿을 수 있고, 별도의 마케팅 비용이 들지 않아 시중 상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NB 상품에 뒤지지 않는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홈플러스는 PB우동라면 ‘여우랑면’을 출시를 통해 PB라면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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