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2015] 마스터스 최종일 ‘홀 위치’ 까다롭네!

  • 기량 변별력 극대화하기 위해 대부분 그린 가장자리에 파

 

2015마스터스 최종라운드 때 각 그린의 홀 위치. 홀마다 파랑색으로 동그랗게 표시된 부분이 홀이 파인 곳이다.                                                                     [사진=골프채널 홈페이지]




[오거스타(미 조지아주)=김경수 기자]


제79회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 최종라운드 홀 위치가 공개됐다.

그린 재킷의 주인공을 가리는 최종라운드인만큼 18개 그린의 홀 위치는 가장자리를 파고든 것이 많았다.

2번홀(파5)의 경우 그린 오른편에서 4야드, 그린 앞부분에서 28야드 지점에 홀이 파였다. 200야드 이상 거리에서 2온을 노리다가 핀 오른편으로 4야드만 빗나가면 볼은 그린을 벗어나고 만다는 얘기다.

그린 가장자리로부터 5야드 지점에 홀이 파인 곳은 1,6,7,8,12,16,18번홀 등 7개에 달했다. 또 6야드 지점에 핀이 꽂힌 홀은 3,7,9,10,13,14번홀 등 6개, 8야드 지점에 홀이 뚫린 곳은 5,11,15번홀 등 3개에 이르렀다.

그린 가장자리, 그것도 벙커나 워터해저드가 인접한 지점에 홀을 팜으로써 변별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사진=마스터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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