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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보러가요 경기도 문화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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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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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오는18일,19일 양일간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뽀로로 드림콘서트’에 문화소외계층 99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의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여성폭력·결혼이민자 보호시설 입소자 18명과 다문화 한부모 및 위기 가족 8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청제공]

이번 ‘문화나눔’에서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한부모 및 위기가정 가족을 집중 초대할 계획이다. 특히 본 공연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뽀로로를 소재로 한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이기 때문에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나눔’은 북부지역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4월 경기문화재단과 양주출입국 관리사무소, (재)의정부 예술의 전당과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올해 총 12회의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4월 현재까지 4회에 걸쳐 132명이 문화향유의 혜택을 받았다.

김복자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문화나눔 행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공연을 통해 다문화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본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하기가 쉽지 않은 문화소외계층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 문화나눔 사업은 문화소외계층 에게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으로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주며 삶의 질 향상 도모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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