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세훈 중국 팬들, 강남에 ‘세훈 숲’ 조성…훈훈한 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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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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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그룹 엑소 세훈의 22번째 생일을 기념, 장남 한티근린공원에 ‘세훈숲’이 조성된다.

세훈의 팬들은 지난 2월부터 ‘세훈숲’을 조성하기 위해 ‘스타숲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준비했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모금을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세훈 중국 팬 연합(SEHUN CHINESE FAN UNION)을 중심으로 진행된 세훈숲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많은 팬들이 세훈의 생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좋은 취지에 공감했고, 약 5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목표 금액을 훌쩍 넘은 2,009만 원이 모금되면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세훈숲’이 조성될 한티근린공원은 강남구 대치역 부근의 도심 속 공원이다. 이곳에 소나무, 꽃복숭아, 배롱나무, 청단풍 등 다양한 나무들을 심어 오래된 분수대였던 공간을 푸른 숲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세훈숲은 한티근린공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세훈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세훈이 평소에도 꾸준히 SNS를 통해 팬들의 공익 활동을 지지해 왔기 때문에, 짧은 모금 기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던 것 같다. 팬들의 마음으로 도심 속에 조성될 세훈숲이 주민들에게 더욱 맑은 공기와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 세훈숲 1호를 시작으로 팬들은 앞으로도 계속 여러 공익 활동에 참여할 것이며, 세훈숲 2호, 3호도 꾸준히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세훈숲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국내에 조성된 스타숲은 총 40여 개로, 그동안 동방신기숲, 이효리숲, 하정우숲, 엑소 첸, 디오, 백현, 레이숲 등 다양한 스타숲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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