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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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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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물향기수목원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수목원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의 살아가는 이야기, 역할, 인간과의 관계 등에 대해 직접 체험하면서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숲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자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프로그램은 27명의 숲해설가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0시에서 11시 반까지 해설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는 8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인원은 하루 80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 10명 이내이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예약은 경기농정포털사이트(http://farm.gg.go.kr)에서 약 한 달 전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예약문의는 방문자센터(031-378-1261)로 하면 된다.

심해용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숲과 공존하는 인간으로서의 삶의 여유와 치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은 2006년 개원한 이래 매년 50여만 명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며, 수도권 전철 오산대역 근방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현재 본 수목원에는 19개 주제원, 1,700여종의 식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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