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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과 함께하는‘지혜의 원탁’ 호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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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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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지혜의 원탁’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김 시장은 10일 송천1동 사랑의 교회를 방문해 지역주민 300여명과 함께 시정비전을 공유하는 ‘지혜의 원탁’ 행사를 개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지혜의 원탁'에서 시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제공]


이날 행사에서 김 시장은 “‘가장 전주스럽게, 더욱 사람 곁으로’를 비전으로 사람에게 더 가까이 가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날 동 권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동네복지’에 대해 소개하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자생단체 등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율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을 이날 주민들에게 진솔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사전에 동 현황은 물론, 주요 사업장과 민원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시민들이 느끼는 지역현안문제를 꼼꼼히 파악했다.
 

 

이날 ‘지혜의 원탁’에서는 △항공대 이전 △에코시티 조성 △건지산과 생태습지 오송제 보존 등 지역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김 시장은 “송천1동은 초·중·고 8개 학교가 위치한 우수한 교육환경과 시립도서관, 청소년수련원 등의 문화생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자 건지산과 생태습지 오송제가 있는 대표적인 청정지역”이라며 “오늘 제시해주신 다양한 의견들은 시정 운영에 반영되도록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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