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안수산 여사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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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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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성남시 대표단은 11일(현지시각)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여사의 로스앤젤레스(LA)자택을 찾아  100만 성남시민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안 여사를 만난 이재명 시장은 “조국과 민족을 떠난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며 “안 여사께서 온 몸으로 보여주신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 여성의 한계를 뛰어넘은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생애에 한 없는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제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분이 안창호 선생”이라며 안 여사에게 거듭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 여사는 독립영웅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로 동양계 여성 최초로 미군에 입대한 미 해군 최초의 여성 포격술 장교다. 그녀는 지난 2006년 아메리칸 커리지 어워드, 2011년 이경원 리더십센터 종신업적상을 수상했다.

LA카운티 정부는 지난 3월 10일 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기념일을 맞아 안수산 여사의 평생 업적을 기리며 ‘안수산의 날(Susan Ahn Cuddy Day)로 선포했다.

한편 성남시는 관내 생존 애국지사 보훈명예수당 30만원, 애국지사 사망위로금 100만원, 보훈 대상자 명예수당 5만원 등을 지원하는 등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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