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자면 위험하다는 녹내장, 백내장과는 어떤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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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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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녹내장을 앓고 있는 사람이 옆으로 자면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녹내장과 백내장의 차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안구 질환으로, 심각한 경우 시력을 잃게 되기도 한다. 특히 조기 발견이 중요한만큼 두통 구역 구토 충혈이 의심된다면 안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오는 흔한 질환이다. 안개가 낀 듯 시야가 뿌옇게 변하고 사물이 2개로 보이는 복시현상으로 초점이 잘 맞지 않는 느낌도 있다. 초기 백내장은 약물로 치료하며,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요즘에는 젊은층에서도 많이 생기는 백내장은 겨울에도 야외에 나갈때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연예인 중에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과 이휘재가 각각 녹내장과 백내장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유정권 교수팀은 옆으로 누워서 잘 때 베개 높이에 따른 머리 위치 변화가 안압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을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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