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쉐보레(Chevrolet) 레이싱팀이 지난 12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안재모 선수는 GT클래스(배기량 5000cc이하)에 변경된 차체 디자인을 바탕으로 새롭게 튜닝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 ‘폴 투 피니시(Pole to Finish, 예선 1위 및 결승 1위)’로 경기를 마치며 시즌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 또한 노련함을 뽐내며 안재모 선수에 이어 2위로 들어와 쉐보레 레이싱팀의 두 선수가 나란히 ‘원 투 피니시(One to Finish, 같은 팀의 선수가 1위 및 2위)’를 기록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 4일,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안재모 선수로 이뤄진 투 카 체제와 1.8ℓ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된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를 공개하며 시즌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한편,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해 안재모 선수를 영입하고 쉐보레 레이싱팀의 2기를 선언, 탁월한 경기운영과 탄탄한 팀워크로 팀 통산 여섯 번째 종합 우승을 달성하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