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에 따르면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터키 퇴역군인 6명이 보훈처 초청에 따라 지난 11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대구에서 열린 제7차 세계 물포럼에 참석한 터키 정부 대표단과 함께 방한했다.
터키 참전용사들은 12일 물포럼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부산 유엔군 묘지(14일), 비무장지대(DMZ)(15일), 용인 터키 참전비(16일), 전쟁기념관(17일) 등을 방문한다.
터키는 6·25 전쟁 당시 참전 우방 가운데 4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했다. 보훈처는 이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1975년 이후 터키 참전용사 450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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