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일반대까지 범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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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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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대졸 기술인력 부족 완화를 위해 일반대 이공계열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 온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우수 전문대학과 중소기업 협․단체(또는 중소기업)간 협약을 체결하여 기술인력 교육․양성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해 왔다, 올해 처음으로 지원대상을 일바대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무엇보다 일반대 이공계열 4학년생에 대한 산학맞춤교육 후 중소기업 취업 및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 진학 등을 연계해 대졸 고급기술인력의 중소기업 유입 및 장기재직을 유도할 계획이다.

선정 대학은 산학맞춤교육, 현장실습, 1팀-1프로젝트 등 산학프로그램 비용을 대학별 연간 2억원 내외,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급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맞춤 교육과정 운영 및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 연계가 가능한 일반대다.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 대학에 대한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2개 일반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중기청 인력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은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대졸 고급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참여학생은 졸업 전에 본인 역량을 배양하면서 졸업과 동시에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인력애로 완화와 청년취업 촉진에 동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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