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2015 KBO 리그 프로야구(이하 프로야구)’ 경기에서 롯데가 15-1로 크게 앞선 5회말 2사 2루에서 황재균의 타석 때 문제가 발생했다.
한화 투수 이동걸은 초구와 2구 모두 몸 쪽에 바짝 붙였다. 이어 3구째 던진 공이 황재균의 몸에 맞으며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당시 김태균이 최준석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자세한 말은 당사자만이 알겠지만, 황재균이 지난 10일 한화와 1차전에서 했던 도루와 13일 경기에서 1회 7-0으로 앞선 상태에서 황재균의 도루 등에 대한 말이 오고 갔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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