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모로코대사관서도 폭탄 테러…IS "우리가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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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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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영국 리비아 대사관]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한국대사관에 이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모로코대사관에서도 13일(현지시간) 극다주의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추종 세력이 벌인 것으로 보이는 폭탄테러가 일어났다.

현지 보안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모로코대사관 정문에서 폭발이 발생해 대사관 정문과 대사관 옆 주거건물 일부가 손상됐으며 사상자는 없다.

IS를 추종한다고 밝힌 한 단체는 이날 트위터에 “우리가 공격을 저지른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지난 12일 새벽에는 트리폴리 한국대사관이 IS 연계 조직의 총격을 받아 현지인 경비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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