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콤플렉스 이미지 변신, 코 성형 대신 코필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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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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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최근 성형외과 병원을 찾는 많은 이들은 단순히 예뻐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외모콤플렉스로 잃은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시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낮은 콧대를 콤플렉스로 갖고 있는 이들이 많아 코성형 선호도가 높다.

얼굴의 균형과 조화를 잡아주는 콧대는 이제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관심이 높은 수술법이다. 하지만 절개 후 보형물을 넣는 등의 수술에 대한 부담 때문에 섣불리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때문에 봄철인 요즘, 성형외과 병원을 찾아 낮은 콧대를 개선하기 위해 수술하지 않고도 입체적인 콧대를 만들 수 있는 ‘코필러’(Filler) 시술을 받는 이들이 늘었다.

코필러는 절개는 물론이고 특별한 마취를 하지 않고도 주사를 이용해 간단히 콧대에 안전한 필러제를 주입하는 것으로, 시술 즉시 콧대가 달라지고 얼굴 전체 이미지가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술이다.

필러 주입 후에는 콧대가 생기기 때문에 낮은 콧대를 올려 주는 융비술이나 매부리코교정, 경미한 휜 코나 코 뿌리가 낮은 코, 코 끝이 낮은 코, 복코, 후퇴한 비주 처진 비주, 화살코, 코날개가 넓은 콧 등 다양한 문제에 시술하여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또 시술 후 멍이나 자국, 상처의 염려가 거의 없으며 회복기간도 거의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학기가 시작된 학생들이나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압구정 메이드미성형외과(mademe plastic surgery) 노유환 원장은 “코필러는 코성형에 비해 재시술도 매우 용이하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거의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요즘은 코필러뿐만 아니라 사각턱보톡스(Botox), 종아리보톡스를 비롯해 이마필러, 무턱필러, 팔자주름필러, 애교살필러, 앞광대필러, 볼필러, 입술필러 등의 쁘띠성형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원장은 이어 “코필러는 원료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 CE,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검증 받은 레스틸렌이나 이브아르 등의 수요가 높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으나 보통 약 6개월~18개월까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다만 시술 시에는 아주 드물게 염증이 생기거나 모세혈관이 확장되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하므로 반드시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필요한 시술을 상담 받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술 시 사용되는 필러제가 정품인지, 정량을 사용하는 지 등도 체크해야 하며, 시술 후에는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약 1~2주 정도 강한 충격이나 운동, 사우나, 마사지 등은 피하고,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삼가는 등 주의사항도 잘 지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이드미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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