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행복청, 2,500대의 자전거 주차시설 확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13 12: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자전거 주치사설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올해 말까지 총 2,500대의 자전거 주차시설을 확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주차시설 확충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서 자전거가 대중교통으로 환승하는 역할을 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우선 오는 15일까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10곳에 총 500대(각 50대)의 자전거 주차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행복도시 내 상업지역, 대형마트, 체육․문화시설, 공공시설 등 주요시설 20곳에 총 840대(각 20~1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든다.

이와 함께 세종호수공원과 근린공원, 제천, 방축천 등 37곳에 총 430대(각 10~50대)와 각 생활권별 버스정류장 73곳에 총 730대(각 10대)의 자전거 주차시설을 올해 안으로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자전거가 출발지에서 목적지를 직접 연결해준다는 점에서 대중교통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기능을 할 수 있는 데다 개인 승용차의 이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자전거 주차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이에 행복청은 오는 2030년까지 행복도시 내에 총 4만 대의 자전거 주차시설 확보를 장기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덴마크 코펜하겐(인구 55만 명)의 자전거 주차시설(5만 대)의 80% 수준이며, 이를 위해 매년 2,500대를 확충할 계획이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는 지형이 평탄하고 자전거도로가 다른 도시에 비해 양호해 자전거 타기 좋은 여건”이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적정한 곳에 자전거 주차시설을 설치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