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은 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을 겸해 진행한다. 조은화 아나운서(KNN) 등 전문방송인들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서포터즈를 격려하고 바다TV의 그간 활동을 정리한 영상물을 함께 보며 자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 서포터즈 대표가 직접 나서 각오를 다지고 앞으로의 활동내용에 대한 교육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디지털 시대, 영상광고 트렌드 보기(강사: 오남홍/부산국제광고제 사무국장)’를 주제로 특강도 마련한다.
바다TV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방송을 위해 서포터즈 총 54명을 선발했다. 10대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주부, 바리스타, 교사, 사회복지사 등 직업도 다양해 바다TV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부산지역 대학(교), 영상 및 매스컴 학과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관심사항. 모두 30명에 달하는 이들 대학생들은 주로 영상제작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의욕을 밝혀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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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제공]
서포터즈의 애칭인 ‘바통’은 ‘바다TV로 通(통)한다’ ‘경주에서 바통을 넘기듯 바다TV 콘텐츠를 이어 알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바통은 △영상 제작, 생방송 현장 진행 등 인터넷방송 운영 참여 △콘텐츠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부산시는 이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실적에 따라 봉사시간을 인정하고 매월 우수회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는 지난 200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국, 한해 2백여 편에 달하는 부산관련 영상을 제작, 서비스하고 있다. 또 SNS와 연계한 인터넷생방송을 한해 60여 편 이상 운영해 시민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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