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운동교실 '보건소 경로당 운동교실'을 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보건소 2층 웰빙센터에서 운영된다. 운동 전문강사가 실버댄스, 요가, 치매예방체조 등으로 운영한다.
또 운동교실 전후 골다공증 검사와 유연성, 근력, 심폐 지구력을 비교해 참석자들의 건강상태 변화도 관리해준다.
시는 경로당 43곳을 대상으로 '9988 건강백세 경로당 운동교실'과 연계해 이번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애경 보건소장은 "보건소는 경로당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우울증, 골다공증, 노인허약 등의 예방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해 소외계층 건강증진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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