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상병의 가족들은 그동안 북한에 묻혀 있을 걸로 생각했지만, 지난해 12월 미 국방부의 유해감식 결과 하와이 호놀룰루 전쟁 기념묘지에 묻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장을 하게 됐다.
로켓 상병의 유해는 1954년 포로 교환 당시 미국에 전달됐지만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아 무명용사의 묘지에 묻혀 있었다. 로켓 상병의 참전 당시 나이는 24세로, 부인은 임신 상태였다.
로켓 상병의 손자인 레오나르도 로켓은 "할아버지의 유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할아버지를 찾게돼 가족들의 모든 고민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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