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직장 선택, 가족 영향 많이 받는다

  •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많이 영향 받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국내 취업준비생들은 기업 선택 시 가족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그러한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13일 잡코리아가 남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575명과 남녀 직장인 215명을 대상으로 '가족의 기대가 취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학생 및 취준생 2명 중 1명(52.2%)는 '가족이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여성(50.8%)보다는 남성(55.8%)이 가족으로부터 받는 영향이 더 컸다.

취준생과 가족이 선호하는 기업에서는 차이가 컸다. 학생 및 취준생들은 중소·벤처기업(34.3%)을 대기업(30.4%)보다 선호하고 있었지만, 가족들의 선호 기업에서는 4위(13.6%)에 그쳤다. 반면 가족이 선호하는 기업유형은 대기업(35.9%)과 공무원(19.0%)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직장인들에게 가족 또는 지인에게 어떤 기업을 추천할 것인지를 묻자 가장 많은 수가 공기업(29.8%)을 꼽았고, 중소·벤처기업(22.3%)과 대기업(21.4%)이 뒤를 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