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E&M, 송가연 사생활 폭로…과거 SNS 통해 공개한 치골 타투 뜻 알고 보니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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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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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수박E&M[사진=송가연 페이스북]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얼짱 파이터' 송가연이 소속사 수박 E&M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공개한 치골 타투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송가연은 지난 2013년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치골 타투가 드러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송가연의 오른쪽 치골에는 "fortitudo"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 글자는 '자신감, 용기'의 뜻을 가진 라틴어다.

타투를 새긴 이유는 맹장 수술 자국을 가리기 위해 새겨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송가연 수박 E&M, 안타깝다", "송가연 수박 E&M, 사생활 폭로를 왜 하느냐", "송가연 수박 E&M, 기분 나빠서 일 같이 못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3일 수박 E&M 측은 최근 송가연의 법률 대리인으로부터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받았다며, "본사의 출발은 송가연의 지원을 위한 것이었다. 따라서 본사 업무의 99% 이상이 송가연을 위한 것이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 "송가연 선수는 그간 소속 팀의 공식 훈련에 수십 차례 불참하는 등 운동선수로서의 기본을 망각해 왔고, 19살 무렵부터 소속 팀 특정 선수와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이것 때문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해왔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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