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캐릭터 완구 대전 행사를 벌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남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요괴워치·다이노포스·카봇·또봇을 비롯해 이번 달에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시리즈를 선보인다.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는 한국 촬영 등으로 높아진 한국 팬들의 관심을 고려해 어린이날 완구 행사보다 앞당겨 전 점에 조기 전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으로는 아이언맨·헐크·캡틴아메리카 등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 피규어(7900원~6만4900원), 마스크(1만7900원~2만9900원) 등 총 41종으로, 글로벌 완구기업 해즈브로(Hasbro)와 4개월간의 사전 공동기획을 통해 마련했다.
여자 어린이용 완구는 디즈니 인기 캐릭터 겨울왕국을 비롯해 미미, 쥬쥬 등을 선보이고, 유아를 위한 옥토넛과 슈퍼윙스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교육완구인 닌자고(레고)도 판매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단독 기획완구 ‘CAT 헬멧세트/기차세트’ ‘무선조종자동차/헬기’ ‘옥스포드 통블럭’, 홈플러스 PB 여아완구 ‘보로미’ ‘겨울왕국 엘사&올라프 세트’를 5대 행사 카드(신한·KB국민·삼성·현대·BC) 결제 때 최대 50% 할인해 준다.
또 30일부터 5월 6일까지 5대 행사 카드로 5/10만원 이상 구매 때 각각 5000원/1만원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단, 반다이 업체 전 상품, 파워레인저·요괴워치 건담 등은 제외 된다.
이 업체 권혁동 완구 바이어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완구가 최근 완구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어 유통업체들도 애니메이션의 출시와 마케팅, 제품의 품질 등 세 가지 요소를 주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이를 위해 어벤져스 시리즈 조기 전개를 비롯해 다이노포스·요괴워치·카봇 등 인기 완구에 대한 물량을 사전에 비축해 어린이날 시즌을 앞두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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