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 충남지역 ‘전통생활도자기’ 부활사업 2단계 진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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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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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RIS사업단(충남 전통생활도자기 웰니스특화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이 1단계 3년간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2단계 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이, 순천향대 지역연고산업육성 RIS사업단의 지원기업인 ‘전통예산옹기’를 방문, 현장방문 및 제품강도 확인등 품질 관련 지도를 하고 있다.

그동안 순천향대 RIS사업단(단장 한만덕 교수)은 1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연고산업육성센터(RIS)’를 설립하고, 지난 2012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24억 9천만원[국비, 지방비(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예산군), 민간부담금(순천향대, ㈜메리트)]을 투입하여 충남지역 관련기업 협의회내 34개 기업을 지원하였다.

이를 통하여 다양한 기업지원 및 국내외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지원 약 240여건, 창업지원 8건, 제품개발 25건, 특허출원 23건(등록 8건, 기술이전 5건), 공동전시 판매장 및 기획판매 등을 통해 1단계 사업기간 동안 56%의 매출성장과 44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얻었다.

순천향대 RIS사업단은 성과 활용단계인 2단계 진입에 성공함에 따라 2015년 3월부터 3년간 국비, 지방비, 민간부담금을 포함하여 총 22억 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돼 웰니스 특화를 통한 마케팅과 제품개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에서는 선택과 집중도를 높여 1단계 수혜기업 중 가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여 ‘웰니스 전통생활도자기 특화산업’을 달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화시킬 계획이다

지역연고산업의 특화체제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분산된 형태로 대학, 한국세라믹기술원, ㈜메리트가 나누어서 지원하던 방식을 통합지원하는 ‘All-set 통합 지원형’ 웰니스 브랜드 제품개발과 웰니스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여 지역 산업을 선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이를 추진하게 된다.

사업단장 한만덕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지역연고산업의 가장 우수한 성공사례는 프랑스의 에비앙 생수가 연매출 4조원, 에비앙 지역 세수의 1/3을 담당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공한 사례를 들 수 있다”라며 “순천향대 RIS센터에서도 에비앙처럼 충남지역의 연고산업인 웰니스 생활도자기를 세계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단계적인 비전을 갖고 기업체와 관련기관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웰니스(Wellness)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순천향대 RIS사업단은 이를 충남 지역 연고산업인 도자기산업에 융화시켜 식문화· 화장품· 의료산업 등과 개념적으로 융합한 차별화된 충남 웰니스 생활도자기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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