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의회에서는 구, 군에서 신청한 사업을 검토․조정하고 시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을 추가해 총24개 사업에 333억 원을 신청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소관별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21개 사업 292억 원, 농촌진흥청 소관 2개 사업 5억 원, 산림청 소관 1개 사업 36억 원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193억 원(58%), 지방비 85억 원(25%), 융자 40억 원(12%), 자부담 15억 원(5%)으로 양질의 재원 구성을 보였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안은 농업생산 및 유통시설의 현대화와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생산유도와 도시농업육성 및 미래의 첨단농업육성을 위한 기반확보에 중점을 뒀다.
신규 사업으로는 도시농업공원 조성사업 30억 원, 도시농업 가이드 채용지원 4.5억 원, 부산 국제 도시농업 포럼 지원 3억 원, 한식세계화 사업 3억 원으로, 최근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부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도시농업분야의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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