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록과 재즈의 만남 '얼스바운드', 콘서트 오는 25일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13 17: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얼스바운스[사진 제공=미러볼뮤직]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한국형 뉴웨이브 록밴드 '얼스바운드(EARTHBOUND)'가 1집 '행오버(Hangover)'를 발매했다.

얼스바운드는 기타 겸 보컬 김각성, 베이스 김영, 드럼 박성국으로 이루어진 3인조 밴드로 지난 2013년 12월에 결성돼 각자 인디씬에서 다년간의 음악적 관록을 쌓았다.

얼스바운드의 1집 '행오버'는 1번 트랙 '숙취'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여러 기억의 아카이빙이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때로는 투박하게, 때로는 술이 막 깬 뒤의 몽롱한 듯한 음색으로 부르는 보컬의 목소리는 가사의 내용과 묘하게 어울려 들어간다.

얼스바운드에서 추구하는 장르는 록이 지배적이지만, 베이스와 드럼 파트인 김영, 박성국이 가지고 있는 재즈적인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비규칙적이지만 틀을 놓치지 않는 드럼의 자유스러운 연주는 힙합과 재즈에 기반을 두고, 정제되지 않은 거친 멜로디와 기타는 말 그대로 진한 록의 냄새를 풍긴다.

얼스바운드의 두 번째 단독공연은 오는 25일 벨로주에서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