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송가연 사태 “인격권 침해당했다” 주장에 수박E&M “운동선수 기본 망각한 것”…송가연 사태 “인격권 침해당했다” 주장에 수박E&M “운동선수 기본 망각한 것”
Q. 전속계약 해지를 밝힌 사태에 대해 매니지먼트사 수박 E&M가 입장을 밝혔죠?
- 수박E&M 측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송가연 사태에 대해 “출발이 송가연의 지원을 위한 것이었고 업무의 99%가 송가연의 업무”라며 "송가연의 기량 향상, 정산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대화를 거부한 채 내용증명 계약 해지를 요구한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인데요.
수박E&M은 송가연이 공식 훈련에 수십 차례 불참하는 등 운동선수로서의 기본을 망각하고 19살부터 소속 팀 선수와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어왔다며 인신공격까지 시작했습니다.
또 잘못을 할 때마다 수차례 주의를 줬지만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등 전속계약에 따른 의무를 명백히 해태한 것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Q. 수박 E&M의 발표에 대한 송가연의 입장은 어떤가요?
- 송가연 측이 보낸 내용증명에는 소속사가 무리한 방송 출연을 강요했고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적혀있습니다.
또 매니지먼트로 부터 서류열람 및 복사를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며 10일까지 답변이 없을 시 계약 해지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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