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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한화 이동걸·김민우, 황재균 빈볼에 롯데 벤치클리어링, 김성근 지시? “바짝붙은 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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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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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한화 이동걸·김민우, 황재균 빈볼에 롯데 벤치클리어링, 김성근 지시? “바짝붙은 포수”…한화 이동걸·김민우, 황재균 빈볼에 롯데 벤치클리어링, 김성근 지시? “바짝붙은 포수”

Q. 롯데와 김성근 감독의 한화 경기가 있었던 12일 김민우에 이어 이동걸이 황재균에게 던진 빈볼로 퇴장 당했죠?

- 이날 김민우 이동걸 등 김성근 감독의  한화 투수진이 롯데의 황재균을 2번이나 맞추며 양팀의 감정싸움으로 번졌습니다.

김민우에 이어 황재균에게 2번째 사구를 내준 이동걸은 결국 퇴장 당했는데요.

시즌 3차전 5회말 롯데 공격에서 황재균은 이동걸의 투구에 엉덩이를 맞았습니다.

4회 초, 김민우의 던진 공에 등을 맞고 신경전이 있던 차에 두 번째 사구를 맞으며 이동걸과 황재균이 마운드에서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경국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마운드로 쏟아져 나오며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습니다.

이동걸은 주심으로부터 퇴장을 당했고 김성근 감독은 김기현을 투입했습니다.

Q. 황재균이 맞은 사구 2개는 고의성이 다분하다는 의혹이 일고 있죠?

- 한화 투두 둘 다 타자의 몸 쪽으로 바짝 붙여 볼을 던졌고 포수는 아예 황재균 몸 쪽으로 붙어 앉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신인투수 김민우, 처음으로 1군에 진출한 이동걸이 무리수를 둬가며 타자를 맞힐 이유는 없다는 분석인데요.

한화는 김성근 감독의 권한이 강한 팀으로 선수단 독단으로 빈볼을 던졌을리 없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KBO 리그규정 벌칙내규에 보면 감독 코치가 빈볼을 방조할 경우 제재금 300만원 이하, 출장정지 10경기의 제재를 가하게 돼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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