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폭스바겐·GM 제치고 중국 브랜드파워 1위

베이징현대, 주류차 항목서 상하이다중·뷰익 앞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중국 현지 자동차 분야에서 현대자동차가 폭스바겐·제네럴모터스(GM) 등을 누르고 최고 브랜드 파워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13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2015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 보고서에서 한중 합작 베이징현대가 주류차 항목에서 1000점 만점에 31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과 상하이자동차 합작 기업 상하이다중은 2위(287.3점), GM의 뷰익은 3위(283.7점)에 머물렀다.

고급차 항목에서는 아우디(505.5점), BMW(494.7점), 벤츠(400.5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중국 브랜드파워지수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지원으로 제작되는 상품평가제도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전국 30개 도시에 거주하는 15~60세 1만1500명의 인터뷰를 통해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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