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2015년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참살이 실습터' 주관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4월 중순부터 국비 1억 30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참살이 실습터 사업은 미래유망 틈새시장인 참살이(Well-being) 서비스 시장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이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웰빙 분야 전문교육과정 4개를 개설·운영해 총 1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울산청년창업센터가 주관, 오는 5월부터 ▲웰빙 발효식품 전문가 양성과정 ▲진로직업체험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토탈공예 디자이너 과정 ▲엔터테인먼트 전문 MC 과정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웰빙 발효식품 전문가 양성 과정은 전통 발효음식에 대한 이해와 전통장 제조기법 등 발효음식 상품화와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진로직업체험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은 청소년 진로선택과 학부모들의 자녀 진로지도에 대한 고민을 덜어 주고, 학교에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시는 이달 말부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며, 향후 참살이 인프라 확충과 전문가 풀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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