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고창 청보리밭 축제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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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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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의 대표 경관축제인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청보리밭축제는 ‘초록의 꿈! 추억의 보릿길!’을 주제로 고창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3일 동안 열린다.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2004년 국내 최초로 농업에 관광을 접목 ‘보리’를 테마로 시작해 우리나라 대표 경관농업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축제의 상설행사로 보리밭 속 포토정원, 이야기 속 보리밭 걷기, 보릿골 체험마당(보리강정만들기, 천연염색), 전통놀이체험(널뛰기, 외줄타기, 투호던지기), 시골길 자전거 타기, 청보리밭 관광 꽃마차 등 색다른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초록의 꿈! 추억의 보릿길!’을 주제로 한 고창군 청보리밭 축제가 오는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3일 동안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열린다[자료사진]


특히 청보리밭 일원의 잉어못·호랑이왕대밭·도깨비숲·백민기념관 일대 구전되는 얘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만든 ‘청보리밭 도깨비 이야기 길’ 인형극이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편 군은 축제가 시작되기 전 축제장을 찾을 방문객과 군민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군 축산과는 구제역과 AI차단 방역 및 축제장 주변 축산농가 악취 방지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군·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이용 축제장 주변 주요도로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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