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밀레]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밀레가 산행 시 유발되는 어깨 통증을 줄인 배낭 '테크니션 40'을 출시했다.
'테크니션 40'은 당일 산행 및 중거리 산행에 적합한 40L 들이의 배낭으로, 밀레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젤 컴포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젤 컴포트 시스템이란 어깨 패드 내부에 젤을 충격 완화제로 삽입해 어깨끈의 상하 움직임과 소지품의 하중으로 인해 유발되는 통증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충격 흡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어깨에 부상을 입은 적 없는 성인 남성이 배낭을 매고 보행을 지속하며 시행한 실험에서 기존의 일반적인 배낭끈 대비 어깨 패드 전체에 가해지는 최대평균압력이 25.7%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다.
등판에는 프랑스 밀레와 일본 밀레에서도 사용 중인 성형 몰드 등판인 '에르고 라이트'를 사용해 최상의 밀착감을 제공하며, 하중에 대한 적응력도 뛰어나다. 배낭이 등에 밀착되는 부위와 닿지 않는 부위 사이에 공기 채널을 형성해 통기성도 우수해 땀이 차는 현상을 방지한다. 배낭 정면에는 강화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를 적용해 무게가 나가는 각종 산악용품을 걸기에 편리하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이사는 "밀레가 독자적으로 개방한 젤 컴포트 시스템의 쿠셔닝 효과로 어깨에 가중되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 테크니션 40 배낭'은 봄철 산행을 보다 쉽고 즐겁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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