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SK건설이 포항 '두호주공1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두호주공1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지하3층~지상30층 아파트 16개동, 총 1124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SK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도급액은 총 2592억원이다.
오는 2016년 11월에 착공과 분양이 이뤄지며, 준공은 2019년 6월 예정이다.
두호주공1차 아파트가 위치한 두호동은 두호남부초·포항고 등으로 대표되는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영일만 해수욕장과 KTX포항역이 있어, 자연환경은 물론 교통여건까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2담당임원은 "두호동은 우수한 학군과 쾌적한 주거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포항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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