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WGL 그랜드 파이널 출전 12개 국가대표 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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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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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워게이밍]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오는 4월 25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Warsaw)에서 개최되는 ‘워게이밍넷 리그 그랜드 파이널 2015(Wargaming.net League Grand Finals 2015, 이하 WGL 그랜드 파이널 2015)’에 출전할 세계 각 지역 대표 12개 팀을 14일 공개했다.

‘WGL 그랜드 파이널 2015’는 ‘월드 오브 탱크’의 전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4월 25일과 26일(현지시각) 양일 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EXPO XXI 센터에서 개최된다.

‘WGL 그랜드 파이널 2015’에는 각 지역 예선을 통해 최종 진출권을 확보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ARETE와 EL Gaming(구 Elong)을 비롯 독립국가연합 대표로 전 시즌 우승팀인 Natus Vincere와 HellRaisiers, 유럽 대표 Schoolbus와 Virtus.PRO, 북미 대표 eLevate와 RUlette, 중국 대표 RG.Razer와 YaTo 등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이와 함께 유럽 서버의 Kazna Kru와 독립국가연합 서버의 Santa Claus and Six Deers 두 개 팀도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게 된다.

12개 팀은 조 추첨 결과에 따라 4개의 그룹에 3개 팀씩 배정되며 한국 대표 ARETE는 Unity라는 팀 명으로 유명한 전통의 강자 HellRaisiers와 EU 시즌 5에서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킨 Kazna Kru와 함께 B그룹에 속하게 됐다.

1일차인 4월 25일에는 각 그룹에 속한 3개 팀이 서로 한 번씩 경기를 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그룹별 1, 2위 팀을 선발하며 26일에는 전일 경기에서 선발된 8개 팀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8강, 준결승, 결승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워게이밍의 글로벌 e스포츠 디렉터 모하메드 파들(Mohamed Fadl)은 “이번 WGL 그랜드 파이널 2015에 진출한 12개 팀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팀들로 지난 한 해 동안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e스포츠 리그로서의 WGL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며 “결과는 예측할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느 팀이 우승하더라도 이번 그랜드 파이널 챔피언은 ‘월드 오브 탱크’ 세계 최강팀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WGL 그랜드 파이널 2015’의 경기 일정과 12개 출전 팀 정보, 트위치 TV를 통한 경기 시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WGL 그랜드 파이널 2015’ 특별 페이지(http://kr.thegrandfinals.com)를 통해 확인할 있다. 특별 페이지에서는 이번 WGL 그랜드 파이널 2015의 챔피언 예상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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