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 마리나항 조성공사 점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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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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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중 최종 계획 확정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에 마리나항이 계획되고 있다.

인천시는 14일 부동산 개발회사인 A사가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일대에 ‘덕적도 마리나 조성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덕적도마리나는 총6만9340㎡면적위에 100척규모의 요트 및 보트가 정박할수 있는 시설과 이와관련한 서비스,편의,공공시설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71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중 정부로부터 최대 300억원 지원 받을수 있다.

이사업은 지난해 6월 해양수산부가 국내외 투자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란 이름으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사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B/C(비용대비 편익)가 0.43수준으로 파악 되는등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사업이 명목만 유지한 채 표류해 왔었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A사의 사업의향서 제출로 그동안 침체늪에 있던 덕적도 마리나 사업이 재점화 되고 있다”면서“하지만 사업자의 자금능력을 파악해야하는등 해수부의 심사가 기다리고 있어 최종 사업 개시 결정은 6월중에나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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