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수산회가 주최, 비투엑스포가 주관하는 서울수산식품전시회가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생산·가공된 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동원산업 등 국내외 140여개 업체 등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수산식품과 수산기자재 등을 선보인다.
또한 수산물 요리대회와 수산종사자들을 위한 기술세미나 및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참치해체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해수부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에게 참가비(전시부스 임차비)를 지원하고 할랄수산식품관도 운영할 계획으로 특히 국내 우수 수산물의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해 해외 빅바이어 25명을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도 지원한다.
정영훈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수산식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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