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 캠핑장 안전대책 중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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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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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책 추진에 보다 적극 노력할 것, 관계자 안전의식 향상도 엿보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오는 4월 말까지 캠핑장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13일 강화지역 캠핑장에 대한 중간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부 및 강화소방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책 추진사항인 글램핑 등 캠핑장 텐트 내 소방시설 설치 여부, 소방출동로 확보 및 현지적응 소방훈련 실시, 관계자 안전교육 등에 관한 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점검에서는 캠핑장 관계자들이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등을 텐트 개별 동마다 자발적으로 설치하는 한편, 소방훈련 참여와 안전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소방관이 텐트에 비치된 소화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소방안전본부]


캠핑장 관계자인 임 모씨는 “강화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이용객 안전을 가장 먼저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15일까지 남동구, 연수구, 중구 관내 등 캠핑장 안전대책 추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지난 3월 22일 글램핑장 화재 인명피해 사고로 인해 안전의식이 보다 향상된 것 같다”며, “소방시설 설치 등 수범사례를 전파하는 것은 물론, 캠핑장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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