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시설 송암보호작업장 새 단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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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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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15. 신축 건물 개관, 장애인 직업훈련환경 개선 및 근로기회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부평구 일신동에 소재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송암복지재단 송암보호작업장이 새 단장하고, 15일 신축건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관계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송암보호작업장은 일반 작업환경에서 일하기 어려워 취업을 포기하고 가정에만 있는 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교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업훈련과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한 사회복지시설이다.

송암보호작업장 전경[사진제공=인천시]


지난 2006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설인가를 받아 부평장애인복지관 4층(101.5㎡)을 무상 사용해 오다가 2013년 1월 장애인직업재활시설기능보강사업비 6억5400만원(국비와 지방비 각 50%)을 지원받아 철근콘크리트조 지상 5층(517.61㎡) 규모로 새로 건립했다.

이번에 신축된 건물의 1층은 피로티와 주차장, 2층은 전기콘센트 임가공 작업장, 3층은 생산제조 작업장, 4층은 자원봉사실 등 다목적 프로그램실, 상담실, 사무실이 배치돼 있으며, 5층에는 옥탑이 있다.

작년 12월 10일부터 신축 건물에 입주해 장애인 30명(장애1급 11명, 장애2급 15명, 장애3급 4명)은 직원들로부터 보호 고용 및 직업훈련에 여염이 없다.

어상철 송암보호작업장 시설장은 “장애인들이 신체적인 제약과 한계가 있긴 하지만 7전8기의 정신으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안정된 직업인으로 당당히 살아갔으면 좋겠다”며, “이들을 위해 3층 작업장에는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해 판매 할 수 있는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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