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비정상회담' 중국·터키판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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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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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중국판과 터키판 '비정상회담'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측은 중국과 터키에 프로그램 포맷을 판매했다. 터키판 '비정상회담'은 터키를 대표하는 방송사인 atv에서 지난 3월 21일 첫 방송됐다. 터키판 '비정상회담'은 밴드와 관객을 통해 예능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또 중국판 '비정상회담'은 '장수위성TV'에서 지난 9일 밤 10시에 첫방송됐다.

13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중국판과 터키판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얼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든 멤버들이 남자로 이루어져 있는 점은 JTBC '비정상회담'과 같지만 각 국가별 멤버 구성은 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터키판 '비정상회담'의 제작 프로듀서 후르칸 예실누르PD는 "터키판 '비정상회담'의 방영을 현실화 하기 위해 2014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진행했다"며, "토론과 오락,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데 성공한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비정상회담' 중국판을 제작하는 중국 제작사 '시안 하오칸'의 셔롱 대표 는 "'비정상회담'은 중국에도 잘 알려진 최고의 예능 포맷"이라고 운을 뗀 뒤, "한국에서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장수위성TV와 함께 중국 토크쇼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첫 방송된 '비정상회담'은 공감형 주제와 매력적인 출연진들의 입담으로 월요 예능의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에는 한국갤럽에서 실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4위에 올랐다.

국경 없는 청년회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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