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불법광고물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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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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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경제청, 군·구, 옥외광고협회·유관기관, 시민 참여 동시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4일 10시 송도국제도시 및 10개 군·구에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일제히 펼쳤다.

오는 23일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개막을 앞두고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옥외광고물 담당부서, 경찰청, 옥외광고협회,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에서 모두 1,200여 명이 참가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3동 주민센터 IT센터 앞 광장에서 캠페인을 벌였으며, 남구청은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각각 캠페인을 벌이는 등 군·구와 경제자유구역청 등에서 지정한 총 11개소에서 캠페인이 전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상가 점포를 찾아가며 영업주들에게 불법광고물 없는 거리,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해 깨끗하고 인상 깊은 국제 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에서는 4월 ‘세계 책의 수도 인천’, 5월 ‘2015 세계교육포럼’, 10월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연이어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아오고 싶은 국제도시 인천’, ‘관광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심어줘 경제·관광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4월중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할 계획인 만큼 영업주들은 도로변과 인도를 점유해 보행과 교통에 불편을 초래하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배너현수막 등 유동성 광고물도 자발적으로 철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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