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첫 방송한 ‘화정’은 조선의 14대 왕 선조와 인목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정명공주(이연희)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정명공주는 이복 오빠 광해군(차승원)이 보위에 오르면서 천민으로 내몰리고, 죽음의 위기를 겪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산다.
‘화정’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정원군으로 출연한 장승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장승조의 소속사 네오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화정’은 그의 첫 사극 도전이다. 장승조는 드라마 OCN ‘신의 퀴즈4’, tvN ‘라이어 게임’ 등에 출연했으며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화정’ 1회에서는 광해군이 아버지 선조(박영규)와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어린 정명공주(허정은)이 등장해 애교로 선조의 마음을 녹였다. 광해군과는 다정한 오누이의 모습을 보여 앞으로 드라마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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