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식스맨’ 장동민 하차, ‘옹꾸라’ 여성 비하 발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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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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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무한도전 식스맨’ 편에 출연중인 개그맨 장동민이 자진 하차했다.

14일 스포츠월드는 “지난 13일 장동민이 김태호 PD에게 ‘무한도전 식스맨’에 하차하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장동민이 하차가 나온 배경은 지난해 8월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이하 ‘옹꾸라’)’ 에서 했던 여성 비하 발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장동민은 49회 방송에서 일을 못하는 최 모 스타일리스트에게 비난을 했다. 또 그는 “XXX 망치로 치고 싶다”, “XXX 내장을 부모한테 택배로 보낸 다음에 먹게 하고 싶다” 등의 문제가 되는 발언을 했다.

13일 장동민은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2시!’에서 사과했다. 이날 장동민은 “여러분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주말 동안, 오늘까지도 계속 불미스러운 일들로 여러분들에게 비춰드리고 저에게 실망도 많이 하시고 불쾌하신 분들, 지인 분들, 국민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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